요즘은 뉴스레터가 인기죠?
뉴스레터 서비스야 물론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거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마케팅 목적으로 뉴스레터가 활용되었다면 최근에 와서는 좀더 적극적인 콘텐츠를 퍼블리싱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게 차이점인듯.
여기에 콘텐츠 유료화 분위기까지 맞물려 있어, 구독자를 확보하고 구독자를 대상으로 무료 또는 유료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즈니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나오는 뉴스레터 서비스들 중에는 이게 블로그인지 뉴스레터인지 헷갈리는 서비스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서비스가 아마도 서브스택(Substack) 아닐까 싶은데요.
서브스택은 사용자들이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뉴스레터로 발행된 글(포스트)들을 블로그 형식으로 볼 수도 있고 또한 글에 댓글도 추가할 수 있어 일종의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또한 재밌는데요.
기존의 뉴스레터 서비스들(메일침프나 스티비 같은)이 구독자수나 메일 발송 건수에 따라 과금을 하는 방식인데 반해, 서브스택은 뉴스레터 서비스를 유료화했을 경우에 유료화로 얻는 수익에 한해 배분을 받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뉴스레터를 유료화하여 월 구독료로 1만원을 받는다고 하면, 그 수익 중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인거죠.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서비스에 접속하여 가입하고 대시보드 상에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한마디로 뉴스레터+블로그 서비스죠.
물론 기존에도 블로그가 있었고 블로그에 뉴스레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주로 사용했다면, 서브스택은 그 순서를 바꿔 뉴스레터가 주가 되고 블로그가 뒤로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시간 날 때 한번씩들 써 보세요!
비슷한 서비스로 Wavium이라는 서비스도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
